라이프로그


천안함을 기억해달라고 하는 KUK님 인터뷰 밀매넷피플



1. KUKS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KUKS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블로거입니다.
사실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밀리터니 매니아라고 제 자신을 칭하기도 부끄러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종종 스스로를 '불가촉천민'이라고 생각하면서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나마 양심적일 것 같네요. 
 
2.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날은 언제입니까? 
 
2011년 3월 5일입니다. 2년도 채 안되는군요... ^^;;;
 
3. 블로그에 첫 번째로 발제한 글을 기억하시나요?
 
네, 간단한 블로그 소개글이었지요. 
당시 천안함에 대해서 격론을 펼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 썼던 글을 정리하고자 개설했던 지라 그런 특징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4. 내 블로그에 처음으로 달린 댓글은 무엇입니까?
 
빤스지기님께서 군사용 화약류의 일종인 HMX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내용이었습니다.
가격이 매우 높기에 정밀무기에 주로 쓰인다는 내용이었지요.
 
5. 내 블로그 첫 방명록을 남겨주신 분은?
 
비공개로 운영중이라 그건 비밀로 남겨둬야 할 것 같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6. 블로그에 주로 다루는 주제가 무엇인가요? 어떤 공간인가요?
 
먼저 언급했듯이 천안함을 가지고 토론하고 그에 대해서 발제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1차 목적이었고, 요즘은 이슈가 되는 국방정책이나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게 잘 정리해 두면 언제든지 꺼내보는 메모의 역할을 통해 저도 배우고 다른 분과의 정보교환도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7. 하루 중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계신가요?
 
한창 때에는 3~4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요즘은 1~2시간 정도이고 그나마 다른 분의 글을 읽는 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8.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요?
 
역시 부족한 시간입니다. 
시의적절함 필요한 주제를 발제하지 못해서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가끔 악플도 받지만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더군요.
 
9.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이 무엇인가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서 이건 몰랐던 내용인데 잘 알게되었다는 댓글을 보았을 때 저도 만족스럽고 제 글을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10. 블로그를 하면서 애착이 가는 글이나? 특종형식의 글이 있었다면?
 
http://kuksism.blog.me/70132506383 (제목 : 구럼비에 대해서...)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 가장 많이 관심을 받았고 제 블로그를 각인시킨 계기가 된 글입니다.
2012년 2월 28일 아침에 써서 1주일 동안 무려 2만 이상의 구독수를 기록한 글이었습니다. 
관심도 만큼이나 댓글수도 대단했는데 제가 아는대로 답변해드렸더니 그게 또 화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나름 정성들여서 댓글달면서 그게 인정받았기에 남다른 느낌이 듭니다.
 
11. 하루 평균 방문객은 얼마나 됩니까?
 
평소 50~100 정도였는데 밀매넷에 등록한 뒤로 발제만 꾸준히 하면 150~200 정도를 유지합니다.
밀매넷에 특별히 감사한 점이지요.
 
12. 새로 시작하는 블로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글쎄요... 감히 초보블로거로서 조언은 그렇고 제가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꾸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관심사를 잘 알고 그걸 주제로 운영한다면 재미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3. KUKS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1)빤스지기 : http://blog.naver.com/bumryul - 천안함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음지에 있던 저를 양지로 끌어올려 주신 분입니다. 최근에는 군사영화를 발굴, 리뷰하고 있지만 이분의 주 관심사는 로마의 역사입니다.
2)되니츠 : http://blog.naver.com/karl_doenitz (현재 비공개로 운영중인 상태입니다.) - 군장이나 제복 등의 복장사(史)와 해군사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추천. 리인액트에서도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비공개 운영중인지라 아쉬울 뿐입니다.
3)닥터 K : http://blog.naver.com/ktx111 - 밀리터리의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특히 무기도입사와 분석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4)대사 : http://blog.naver.com/imkcs0425 - 태평양전쟁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가 잘 된 블로그는 보기 힘듭니다.
5)세종대왕 : http://blog.naver.com/missouri2 - 접하기 힘든 해군함정 목록이나 사진 등의 자료를 찾기 위해 반드시 한번은 들르는 블로그입니다.

그외 네이버의 panzer님, 옥탑방큰곰님, 바텐더님처럼 오프라인에서 더 활동적인 분들도 계셔서 한번 언급하고 싶습니다.
 
14. 밀매넷블로그들의 모임이 있다면 참가가 가능하며 군관련 행사에 참가가 가능한지요?

죄송하지만 시간이 부족합니다. 뒤늦게 생계에 매달리기 시작하니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정중하게 부탁드릴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15. KUKS님이 제주해군기지에 관하여 글을 많이 작성하는데 이유가 있는지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처음에 이 문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는 기갑, 기계화보병에서 복무한 육군병장 출신이기에 해군에 관심을 별로 가지지 않았던 과거와도 관련이 있었지요.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해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연찮게 참석이 어렵게 되어 그 분 대신에 제가 제주해군기지 방문행사에 참가하면서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1박 2일의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서울함(FF-952)을 타고 제주항에서 목포의 제3함대 사령부까지 오면서 바다와 해군의 존재를 실감하였습니다.
그 좁은 선실에서 11시간 가까이 항해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가장 큰 유인도인 제주도에 제대로 된 함정의 정박시설이 없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주해군기지가 생긴다면 접근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최소한 목포나 부산을 오가는 20~24시간을 해군장병의 휴식과 함정정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 해군함정이 보다 대형화되고 주변국에 따라서 수량도 늘어날 것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고속정들이 제주항이나 서귀포항 등의 민항을 일부 쓰고 있지만 더 큰 대형함정을 수용, 정박할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렇듯 언론에서 다루기 않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해군기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과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습이 일부 언론에서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이것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설명 : 2011년 8월 10일,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을 점거하여 불법구조물을 설치한 모습. 현재는 철거된 상태. 
말로는 구럼비를 보호하자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 말입니다.

<사진은 위 이미지참고하세요>

































밀매넷피플 인터뷰편 1호로 이번에는 블로그 방문시 천안함을 기억해달라고 하는 KUK님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대상자 첫번째부터 여덟번째분 모두 블로그를 방문하여 댓글을 달았는 와중에 가장 먼저 이메일로 도착한 KUK님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인터뷰 내용중 나오는 불가촉천민은 편집자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삽입편집한 것으로 KUK님이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로 제작한 것은 다음에 PDF로 만들어서 사용할 예정이고 텍스트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인터뷰한 내용은 밀매넷에 10일간 전면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배너형식으로 최신 인터뷰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인터뷰부탁드립니다. 가급적이면 관련된 자신의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내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한 이미지파일은 인터뷰한 당사자가 가져가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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